한수윤의 me 마케팅

한수윤의 me 마케팅

  • 자 :한수윤
  • 출판사 :로제타
  • 출판년 :2011-06-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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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만이 아니라 인생에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나’라는 사람의 상품 컨셉트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미국 MBA 출신 저자가 명쾌하게 알려준다.

‘자기마케팅’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범람하는 처세술서 가운데 ‘자기마케팅’ 또는 ‘Personal Marketing’ 등의 이름으로 자기 자신을 사회 속에서 마케팅하는 방법에 관한 지침서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케팅의 핵심 의미는 별로 고려되지 않은 채 그저 어떻게 하면 약삭빠르게 인맥을 맺어 내 출세에 도움을 받을 것인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미국 Indiana University의 Kelley School of Business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MBA 학위를 취득한 저자는 이제 상품 마케팅뿐만 아니라 사람 마케팅에도 온당한 마케팅 프레임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는 상품 마케팅의 기본 프레임인 마케팅 믹스(Marketing Mix; 상품 컨셉트 기획, 유통, 판촉 등) 전략과 이보다 더 상위전략 영역인 시장목표(Market Goal)의 수립, 그리고 이의 대전제가 되어야 하는 비즈니스 운영의 최상위 목표(Master) 설정 등 일련의 전략적 프레임을 ‘나’ 마케팅에 응용하여 독자의 솔깃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편안한 수긍을 이끌어내고자 하였다.

목표는 이 책을 통해 독자가 마케팅 프레임을 편안하게 머릿속에 그리면서 자기 확신을 굳건히 하고, 사회생활과 직업생활의 크고 작은 목표와 원칙을 세우고 이를 ‘전략수행’이란 이름 아래 씩씩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책이 독자의 머리와 마음속에 새겨진 믿을 만한 ‘Me-Marketing’ 가이드가 되는 것이다.



요즘 들어 마케팅이란 말은 참으로 만만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재미있는 것, 가벼운 것,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영업, 생산, R&D, 일반 관리부서에 있다가 마케팅부서로 가게 되면 대부분 영전(榮轉), 즉 더 좋은 자리로의 이동한 것쯤으로 여겨진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소유자나 괴짜들이 모인 부서가 마케팅부서로 여겨지기도 한다. 아직도 TV드라마를 보면 간혹 새파랗게 어린 신입사원이 회사에서 기상천외한 ‘마케팅’을 진두지휘하여 위기의 회사를 단 한판에 살려내는 낯간지러운 장면이 종종 눈에 띈다. 단 몇 달이라도 기업의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해 본 사람은 이런 장면이 나오면 실소를 금할 수 없을 것이다.

왜 그럴까? ‘마케팅=선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선전보다도 하위개념인 광고나 홍보가 곧 마케팅과 동일한 개념으로 여겨지기도 하다. TV광고나 신문광고에 들어갈 ‘죽여주는’ 한마디를 지어내는 것, TV광고에 출연시킬 모델을 선정하는 것, 제품의 이름 짓는 것, 거리에서 돌출행동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쑈’를 기획하는 것, 뭐 이런 것을 마케팅의 전부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케팅이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으며 자기 자신이 마케팅에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마케팅에 대해 왜곡되게 갖는 이미지는 꼭 이렇게 화려한 것만은 아니다. R&D나 영업부서처럼 ‘쓸모 있는 일을 하는 부서들’ 가운데 끼어서 어정쩡하게 회의나 주선하고 숫자와 서류나 챙기는 일이 마케팅 업무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책의 독자들 중에서도 특히 전자, 전기, 기계 등 제조업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현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공감하실 것이다.

미국에서 MBA학위를 취득한 이 책의 저자가 마케팅을 주제로 하는 6년간의 전공학습과 16년간의 ‘별의 별 회사에서의’ 현업 경험을 통하여 정리하여 규정하는 마케팅의 온당한 개념은 다음과 같다.



- 마케팅은 내 물건이 시장에서 누군가(고객)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길(경로)을 깔아놓기 위한 모든 도모(圖謀)이다.

- 이러한 경로가 조화롭게 마련되어 있어야 고객은 보다 기꺼이, 자주, 오랫동안 내 물건을 받아들일 수 있다. 이러한 경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을 무조건 졸라대기만 하면 고객이 내 물건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 이것이 ‘마케팅 없는 영업’의 모습이다.

- 따라서 마케팅은 영업을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고 영업을 가능케 만드는 인프라이다.

- 마찬가지로 마케팅은 대충 만들어진 물건을 고객에게 ‘꼬셔서 떠안기는’ 책략이나 속임수가 아니다. 이렇게 되면 어쩌다 우연한 고객을 한번 만날 수는 있어도 더 이상의 기회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 이것이 바로 ‘마케팅 없는 제품개발과 생산’의 모습이다.

- 따라서 마케팅은 생산된 물건을 ‘처분’해주는 책략이 아니고 고객이 혹하여 떠안을 만한 물건이 만들 수 있도록 이끄는 가이드이다.



마케팅의 의미가 이렇다면 마케팅에 대한 태도도 바르게 정립되어야 한다. 이는 물건 마케팅이건 사람 마케팅이건 다를 것이 없다. 마케팅에서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하는 핵심은 ‘나의 이익을 위해서 상대방이 나를 기꺼이 접수할 수 있도록 짜는 모든 작전’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아래의 사항들이 마케팅 행위의 핵심 아이템이 되어야 한다.



-내가 상대방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이익이 무엇이어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과연 누가 ‘상대방’이어야 할지를 정하고 그러한 ‘상대방’은 어떤 욕구와 특징을 갖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상대방이 기꺼이 나를 접수하기 위하여 나는 어떤 특성을 갖추어야 할지 정해야 한다.

-나의 특성을 상대방이 잘 알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상대방이 나를 접수하는 것이 편리하게, 또는 접수 안 하고는 못 배기게 하는 방법을 발견하여 실행하여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우리 회사 상품을 마케팅하건 ‘나’라는 사람을 마케팅하건 이 핵심 개념은 동일하다. 이런 개념들이 시중에 출간되어 있는 마케팅 도서에서 하는 이야기와도 다르고 또 처세술 책에서 하는 이야기와도 사뭇 달라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가? 그렇다면 책의 저자가 16년간 월급쟁이로서 기업에서 직접 경험하였던 ‘쌈빡’하지 않은 비즈니스 마케팅의 사례를 저자 자신의 Me-Marketing사례(또한 ‘쌈빡’하지 못한 모습이 간간이 섞여 있는)와 비교하면서 펼쳐놓은 이 책의 본문으로 들어가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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