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 자 :양정철
  • 출판사 :책보세
  • 출판년 :2012-01-04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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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 양정철이 그동안 블로그 <양정철닷컴>에 올린 글들을 모아 만든 책이다.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에서는 그동안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면면과 그들이 노무현의 꿈을 좇아 무엇을 고민하는지 살펴본다.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와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에서는 예의 꼼수 정치로 경제 파탄과 도탄에 빠지게 만든 이명박 정권의 실체를 밝히고 그를 따르는 인물들 역시 어떤 꼼수를 발휘하여 한국 사회를 망가뜨리는지 그 면면을 까발려본다.





국민이 사랑한 대통령, 부자가 따르는 대통령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

노무현을 사랑하다, 이명박을 따르다




진보는 가치로, 보수는 욕망으로 정치한다고 한다. 서민이 부자 정당인 보수를 지지하는 것은 보수 정당의 통치 기술, 즉 꼼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보수는 국민 대중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파악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진보는 욕망이 절제의 대상이며 이를 홀대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지난 대선에서 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었으며, 우리는 이에 혹독한 대가를 치루고 있다. 정책과 이를 집행하는 통치술은 모두 통치자 개인과 부자들의 이익에 부합했으며, 온갖 이권과 부정부패로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스스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자화자찬한다. 이는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국민이 안중에 없는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노무현의 사람들, 이명박의 사람들》을 통해 두 정권을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도 명확하다. 가치와 욕망은 대상을 사랑하는 것과 단지 따르는 것으로 구분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노무현의 사람들은 노무현의 가치에 고민하고 몸부림쳤다.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주변인들은 사익을 좇아 개인의 욕망을 담아 넣기 바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상징적이고 극단적인 대비를 토대로 저자는 노무현 정권의 진정한 가치를 들여다본다.

우선 제1부 <노무현을 사랑하다>에서는 권양숙, 문재인, 한명숙, 문성근, 이광재, 김제동, 김경수 등 열한 명의 사연과 휴먼스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안고 있다. 그러면서 분노, 눈물, 절제, 희망의 키워드로 노무현을 사랑하는 방식을 각자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들이 사랑하는 노무현이 왜 ‘내 마음 속 대통령’인지를 주인공들의 사연에서 알 수 있다.

제2부 <이명박을 따르다>에서는 김윤옥, 이상득, 이재오, 박근혜, 홍준표, 진성호, 정운찬, 엄기영, 김두우, 조현오, 김인규, 김재철 등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나 이명박 정권 인사 열여덟 명의 일탈, 비리, 부조리, 반칙, 특권, 오만의 행태를 고발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실상과 한계와 빗나간 주종관계를 부각시킨다. 결국 이명박 대통령과 그들이 따르는 사람들의 행태를 통해 현 정권이 왜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제3부 <노무현 vs 이명박>은 두 대통령의 경제성적표 비교, 국민적 존경과 국민적 지탄의 원인, 한일 문제를 대하는 태도, 기독교를 대하는 태도, 국정운영 스타일 등을 정면으로 대비시켜 진정 국가와 국민을 누가 사랑하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바야흐로 선거의 해가 도래했다. 두 정권의 극명한 대비는 이제 우리의 선택에 가늠자를 제공한다.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인간다움을 잃는 어리석은 행동을 두 번 다시 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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