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골프에 미쳤다!

그래, 난 골프에 미쳤다!

  • 자 :오태식
  • 출판사 :매경출판
  • 출판년 :2012-06-0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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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이다. 그러면서도 ‘보는’ 재미보다 ‘하는’ 재미가 더 큰 몇 안 되는 스포츠다. 게다가 스포츠 종목이면서 사교와 내기 등 다양한 잔재미가 더 큰(?) 인생의 낙이다. 대체 골프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을 웃기고 울리는 것일까? 골프 때문에 인생의 고단함을 잊고 즐거움을 찾는 모든 골퍼를 위한 책, 《그래, 난 골프에 미쳤다》





골프란 무엇이기에?



골프 기자를 하면서 자주 듣는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골프가 운동이 되기는 하는 거냐’는 것이고, 또 하나는 ‘골프가 정말 재미있긴 하느냐’는 질문이다. 먼저, ‘골프가 운동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운동이 된다’고 확신을 갖고 답변할 수는 없다. “아, 그게 골프하면서 카트 안 타고 18홀 내내 걸어 다니면 운동이 될 순 있습니다. 그게 잘 안 되긴 하지만….” 이 정도가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의 전부다.

두 번째로, ‘골프가 재미있느냐’는 질문에는 네 글자로 확실하게 답을 줄 수 있다. ‘당연하지!’다. 골프가 재미있다는 사실에 ‘아니다’라고 할 주말골퍼는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애초에 재미가 없었다면 골프에 입문하지도 않았을 테니까.





골프와 인생의 공통점은?



대체 왜 골프가 재미있을까? 이에는 거창한 해설이 많다. ‘골프는 인생을 닮았다’라든가, ‘골프는 신이 만들어 낸 가장 재미 있는 운동’이라든가. 하지만 골프가 재미있는 이유는 아마도 ‘뜻대로 잘 안 되기 때문’일 것이다. 프로골퍼조차도 하루는 60대 스코어를 냈다가, 다음 날 언제 그랬냐는 듯이 80대 스코어를 낼 수 있다. 이것이 골프다.

하물며 주말골퍼의 세계는 얼마나 많은 희비가 있겠는가. 이 책은 15년 넘게 골프 기자 생활을 한 경험을 기본으로 했다. 그리고 나 역시 주말골퍼다. 그러기에 철저하게 주말골퍼의 시각에서 바라 본 골프의 세계가 담겨 있다. 상당 부분은 매일경제신문사 주간지 〈매경이코노미〉에 연재된 ‘오태식 기자의 골프 에세이’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그동안 신문에 썼던 내용과 〈매경이코노미〉에 다 쓰지 못한 이야기들을 덧붙였다.





주말골퍼의 자화상 같은 책



이 책 어느 부분엔가 쓴 내용이다. ‘몇 년 전 하루 75홀 기네스북 도전기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것을 기사화했더니 인터넷에 댓글 하나가 붙었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처음 붙은 댓글이다. 너무 궁금한 나머지 두근대면서 클릭했다. 댓글은 달랑 세 글자였다. ‘미*친*놈*!’ 충격이 가시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 하지만 그 댓글은 어느 순간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이제야 나도 제대로 골프광 대접을 받는 구나.’ 비단 필자만 골프에 미친 것이 아닐 터다. 모든 주말골퍼가 골프에 미쳤다고 해도 기자에게 욕을 할 골퍼는 없을 것이다. 골프에 미쳤다는 것은 골프를 ‘지독히’ 사랑한다는 뜻이니까. 이 책은 바로 골프에 미친 ‘주말골퍼’들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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